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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차, 카나리아 제도에 강력한 i30 패스트백N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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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차, 카나리아 제도에 강력한 i30 패스트백N 돌풍

[글로벌이코노믹 박희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가지 못하는 곳은 없다.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에 있는 스페인령 화산섬 카나리아 제도도 현대차의 공략대상이다. 현대차는 이곳에 i30 패스트백(Fastback)N으로 돌풍을 이르키고 있다.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i30 패스트백N. 사진=QUE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i30 패스트백N. 사진=QUE

23일 현지매체 게(QUE) 보도에 따르면, 현대카나리아는 지난 19일 파스말로스서킷(Circuit of Maspalomas)에서 자동차 전문 기자와 고객에게 새로운 i30 패스백N을 소개했다.이날 행사에는 100명이 참석해 i30패스트백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했다.이날 행사에는 현대카나리아 이레네 갈베스 최고경영자(CEO)와 이 차량 프로덕트 매니저 아드리안 로페스, WTCR 챔피언이자 시험 운전자 가브리엘 타르퀴니 등이 참석했다.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 위치. 사진=위키피디아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 위치. 사진=위키피디아


카나리아 제도는 스페인 본토 카디스(Cadiz) 항으로부터 1050㎞ 떨어져 있고, 아프리카 서안 모로코로부터는 115㎞ 떨어진 대서양에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이다. 7개의 섬으로 구성돼 있고 라스팔마스(LasPalmas) 주와 테네레페(Tenerife) 주로 나뉘어 있다. 7개의 섬 가우데 주도 2개 중 하나가 그란 카나리아이고 그 남부 관광도시가 바로 마스팔로마스다. 카나리아 여러 섬들의 총 면적은 7447㎢이고 라스팔마스 주는 4066㎢, 테네리페 주는 3381㎢이다. 2011년 기준으로 카나리아 제도에 사는 총 인구는 212만 6000명이다.

일반 고객과 언론인은 서킷 밖에서 차량을 타면서 도로 상 움직임을 자세하게 살펴봤다. 참가자 모두 운전 결과에 만족했다.

i30패스트백N 뒷모습. 사진=QUE
i30패스트백N 뒷모습. 사진=QUE

현대차는 지난주 내내 그랑 카나리아에서 150여 명의 언론인과 유럽 전역의 영향력있는 사람들을 위해 국제 수준에서 이 모델을 발표했다. 이레네 갈베스 CEO는 "우리는 현대자동차가 카나리아 제도를 선택해 이 정도 규모의 행사를 열어 대단히 자랑스러우며 이 흥미 진진한 자동차를 즐길 수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i30패스트백은 현대자동차의 i30 제품군의 하나다. 앞 범퍼와 광택이 있는 검은 색으로 마감된 리어 스포일러, 삼각형의 후미 안개등이 있는 리어 범퍼, 합금 바퀴, 휠체어와 같은 고성능 디자인 기능은 이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고급 사양이다. 엔진은 무려 275마력의 힘을 낸다.
현대차에게 지난해는 기록을 경신한 해였다. 지난해 카나리아제도에서 4500대를 팔아 판매 순위 5위를 차지했고 개인들에게는 네 번째로 잘 팔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is30 패스트백외에도 투산(Hyundai Tucson), 코나(New Hyundai KONA)도 카나리아 제도에서 현대의 성장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 2018년 5도어 버전 상용화 외에도 i30 패스트백과 i30 N이 시장에 출시돼 선두자리를 잡았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