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근무시간은 일주일에 평균 48.3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계 기업은 46.6시간,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45.4시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무별 근무시간은 생산·기술직이 51.6시간 ▲마케팅·홍보직 49.4시간 ▲IT·정보통신직 49.3시간 ▲기획직 48.8시간 ▲영업·영업관리직 48.2시간 ▲디자인직 48.2시간 등이었다.
주당 근무시간이 가장 낮은 직군은 TM고객상담·서비스직의 45.7시간이었으며, 전문직(46.6시간), 인사·총무직(46.9시간), 재무·회계직(47.0시간) 등의 순이었다.
야근 현황에 대한 조사에서는 34.2%만 ‘야근을 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65.8%는 1주일에 1회 이상 야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당 평균 야근 횟수는 1주일에 1회 정도가 18.8%로 가장 많았고, 주 2회(16.3%) 주 3회(14.2%) 주 5회(7.0%) 등의 순이었다.
평소 느끼는 피로 강도에 대한 질문에서 ’강하다’는 직장인이 41.4%였으며, 매우 강한 편이라는 응답도 23.7%나 되었다.
피로를 느끼는 이유는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응답률 66.4%(복수응답)로 가장 높았으며, 직장 내 인간관계(28.1%), 혼잡한 출퇴근길 스트레스(27.9%), 잦은 야근(22.2%) 등의 응답도 있었다.
취재=이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