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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선장 범선 엔데버號 복원선 호주상륙 250주년 기념 대륙 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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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선장 범선 엔데버號 복원선 호주상륙 250주년 기념 대륙 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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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호주정부는 22일(현지시간) 동국을 영국령으로 선언한 영국탐험가 제임스 쿡 선장의 호주상륙 250주년이 되는 내년부터 당시 항해에 사용된 범선인 엔데버호의 복원선이 호주대륙을 한 바퀴 도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쿡 선장은 엔데버호를 타고 1770년 4월에 호주 남동부 시드니 교외의 해안에 상륙했다. 이후 1788년 1월에는 유형수들을 태운 영국선단이 상륙하여 거주를 개시하면서 호주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모리슨 호주 총리는 선장의 역사적 항해와 그 유산을 잘 이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드니 국립해양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엔데버호의 복원선을 활용해 2020년 3월에 시드니를 출항한 후 2021년 5월에 걸쳐 대륙을 주유하며, 기항지에서는 관련 이벤트를 연다고 한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