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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도 이란 독자제재 본격화…이란항공사 영업허가 취소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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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도 이란 독자제재 본격화…이란항공사 영업허가 취소 방침

사진은 지난 2017년 이란정보기관의 이란반체제 인사 암살 배후설을 설명하고 있는 네덜란드 외교장관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지난 2017년 이란정보기관의 이란반체제 인사 암살 배후설을 설명하고 있는 네덜란드 외교장관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독일의 유력지 남독일신문은 21일자(현지시간)에 이란의 정보기관이 유럽 각지에서 반체제파의 암살계획 등에 관여한 혐의로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이란 마한항공의 독일에서의 영업허가를 취소하는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네덜란드에서 2015년과 2017년에 이란계 네덜란드인 2명이 살해된 사건이나 덴마크에서의 이란 반체제활동가 암살계획, 지난해 파리에서 열린 이란 반체제파 집회에서의 테러미수 사건에 정보기관이 관여한 혐의가 있다. 이런 문제에 대응 유럽연합(EU)은 이번 달 EU역내에 있는 이란 정보기관의 자산동결 등의 제재를 결정하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