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판교We포럼, 트램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선다

공유
1

판교We포럼, 트램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선다

교통의 편리성 해결, 도심공동화 현상 해소 등 중요한 역할 기대

성남 판교 트램설치 조감도. 사진=판교We포럼
성남 판교 트램설치 조감도. 사진=판교We포럼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판교We포럼이 트램 유치를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선다.

성남시는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의 '무가선 저상 트램 실증노선' 공모사업 1차 평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판교We포럼은 성남시의 트램 실증노선 1차 평가 선정을 환영하며 트램 유치를 위해 포럼에 속한 위원회는 물론 판교 지역 주민, 기업, 근무자, 공공기관, 협회 등 참여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판교We포럼은 '우리가 판교를 위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상생협력위원회, 문화교류위원회, 공유경제위원회, 4차산업위원회, 엔젤클럽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판교We 포럼은 판교에 트램이 꼭 필요한 이유에 대해 모든 혁신도시의 공동화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로 너무나 좋은 환경이며 트램 운영 결과에 따라 혁신도시 도심공동화현상 해소를 위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트램은 출퇴근 지옥이라고 불리는 판교의 혼잡한 출퇴근길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고, 주말이면 유령도시가 되는 판교에 접근성을 높여 주말에도 문화·산업 활동도 활발하게 일어나 도심공동화 현상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트램의 노선 건설비는 지하철 공사비의 약 6분의 1로 저렴하고 1편성 당 200~250명이 탈 수 있다. 이달 말 진행되는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실증노선 구간에는 정거장 4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들어서며 트랩 차량 3편성(1편성 당 5량)이 운행된다.

이번 사업에 공모된 판교 트램 실증노선 제안 구간은 판교역에서 판교테크노밸리 넥슨코리아 지점까지 2.0㎞ 구간으로, 성남도시철도 2호선 트램 총연장 13.7㎞의 일부 노선에 해당하며, 총사업비는 447억 원으로 국비 110억 원과 시비 33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