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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땅 밟은 한국관광객 753만9000명...중국에 이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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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땅 밟은 한국관광객 753만9000명...중국에 이어 2위

반일감정 높지만 일본 많이 찾는 한국인

[글로벌이코노믹 박희준 기자] 지난해 일본 땅을 밟은 한국인이 총 753만 9000명으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3119만1000명으로 처음으로 3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방일  외국인 통계. 자료=일본정부관광국이미지 확대보기
2018년 방일 외국인 통계. 자료=일본정부관광국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최근 발표한 방일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일본을 찾은 관광객은 263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4.4% 증가했다. 또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을 찾은 사람은 모두 3119만 2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8.7% 증가했으며 이는 1964년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국별 방일객 숫자는 중국이 838먼 1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대비 13.9% 증가한 것이다.

이어 한국인이 753만 9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5.6% 늘어났다. 3위는 대만으로 475만 7000명이 대만을 찾아 4.2% 늘어났다. 4위는 홍콩 사람들로 전년보다 1.1% 줄어든 220만 7900명이 일본 땅을 밟았다. 5위는 태국인으로 전년 대비 14.7% 증가한 113만 2000명이 일본을 방문했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베트남으로 전년 대비 26% 늘어난 38만 9100명이 일본을 찾았다.러시아인도 22.7% 증가한 11만 8900명이 일본을 방문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