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의원은 이날 "투기의혹을 처음 제기한 SBS를 고소하겠다"며 “검찰 조사에서 의혹이 단 하나라도 사실로 입증되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투기 의혹이 처음 제기된 지 닷새 만이다.
한편 자유한국당 등 야 4당은 손 의원의 기자회견을 일제히 비판했다.
자유한국당은 “이제라도 의원직을 내려놓고 특검을 받으”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민주평화당은 “소관 상임위와 관련된 사업 지역의 부동산을 대량 매입한 행위는 탈당으로 이 파문을 해결할 수 없다”며 “의원직을 사퇴하고 검찰수사를 받으라”고 공격했다.
누리꾼들은 “민주당 지지자지만 무조거 감싸는 것도 옳지 않다” “비판적 지지자가 되어야 한다” “시간이 갈수록 의혹만 더 커져”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