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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치세케디 대선승리 확정…상대후보 '불복종 선언' 정치적 혼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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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치세케디 대선승리 확정…상대후보 '불복종 선언' 정치적 혼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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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아프리카 중부 콩고(옛 자이르)의 헌법재판소는 20일(현지시간) 지난해 말 치러진 대통령선거 결과에 야당후보 마르탱 파율루(사진)가 제기한 소송을 ‘근거가 없다’며 기각하고, 다른 야당 후보 펠릭스 치세케디의 당선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파율루는 “정통성을 갖지 않고 콩고국민을 대표하는 법적 지위도 없는 정권을 국제사회가 승인하지 말 것을 촉구 한다”고 말하며 불복종 할 뜻을 명확히 했다.

치세케디 당선인은 이르면 오는 22일 취임선서를 할 예정이나 개표 결과에 대한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정치적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