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동차의 보급이 세계적으로 가속화됨에 따라 두 회사는 배터리 양산 체제를 갖추고 경쟁력을 높이기를 원한다고 NHK는 전했다.
도요타와 파나소닉은 재작년 전기 자동차의 핵심 부품이되는 전지의 공동 개발 등을 검토하기로 합의하고 협력의 내용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왔다.
새 회사는 도요타가 51%, 파나소닉이 49%를 출자한다. 특히 파나소닉은 일본 효고현 공장과 중국 다롄에있는 배터리 생산 시설 5곳을 새 회사로 옮겨 양산 체제를 갖추는 방향으로 의논하고 있다. 파나소닉이 미국의 전기 자동차 '테슬라'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미국 네바다 공장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NHK는 전했다.
전기 자동차의 보급이 세계적으로 가속하는 가운데 도요타는 2030 년까지 연간 판매량의 약 절반 인 550만대를 전기 자동차로 보급할 방침인데 주행 거리 등의 성능을 좌우 하는 배터리비용이 걸림돌이었고 중국 제조 업체가 배터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도요타는 이를 파나소닉과 협력해 극복하려는 것이다. 파나소닉은 투자비를 줄이고 광범위한 고객, 금속과 재활용 배터리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도요타와 파나소닉은 오는 2020년대 초반에 현재 하이브리드 차량에 쓰이는 배터리보다 50배나 용량이 큰 배터리의 양산을 개시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닛케이아시안리뷰는 전했다.
두 회사는 새로운 회사의 설립으로 생산 규모를 확대시키는 동시에 주행 거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되는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의 공동 개발도 가속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