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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뜻과 노딜 브렉시트 경우 한국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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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뜻과 노딜 브렉시트 경우 한국 영향은?

브렉시트(Brexit)란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하는 것을 의미하며 노딜 브렉시트란 영국이 어떠한 하바의 없이 유럽연합을 떠나는 것을 의미한다.이미지 확대보기
브렉시트(Brexit)란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하는 것을 의미하며 노딜 브렉시트란 영국이 어떠한 하바의 없이 유럽연합을 떠나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한 브렉시트(Brexit)의 뜻은 영국(Britain)과 탈퇴(Exit)를 합쳐서 만든 조어다. 즉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한다는 의미다.

영국은 2016년 6월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를 통해 브렉시트를 확정했으며, 영국과 EU는 리스본 조약 제50조에 따라 오는 3월 24일까지 협상을 진행한다.
그런데 양자간 협상이 불발되면 3월 29일 영국은 어떠한 합의 없이 EU를 떠나게 되는데, 이것이 노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다. 이 경우 영국은 경제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경우 영국에 2008년 금융위기보다 더 큰 불황을 가져올 수도 있다. 영국 국내총생산(GDP)은 8% 줄고 실업률 증가와 파운드화 가치가 급락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노딜 브렉시트는 영국뿐 아니라 글로벌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게 뻔하다. 한국은 유럽에서 독일 다음으로 영국과의 교역량이 많기 때문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된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지난해 무관세 적용을 받았지만 노딜 브렉시트시 10%의 관세율이 적용된다. 또 무관세 적용대상이었던 항공기부품, 자동차 부품도 2.5~14%까지 관세를 내야 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