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미래 성장 동력이자 4차 산업혁명 일자리 제공, 환경문제의 해법으로 주목받는 수소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수소산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수소버스와 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는 등 수소경제시대를 선도할 수소 거점도시 육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먼저, 시는 수소경제에 대한 정부 정책방향에 대응하고, 향후 전주시 수소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을 위해 올 상반기 중 중·장기 로드맵인 ‘전주시 수소산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수소경제와 수소산업에 대한 국내·외 정책과 사례를 분석하고, 전주시 수소산업의 비전과 목표, 추진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정부의 지역산업 발전전략과 연계한 수소산업 지역 특화과제와 국책과제 발굴 △국토교통부 ‘수소기반 시범도시’ 사업 공모 대응방안 마련 △수소차·수소버스·수소충전소 등의 인프라 구축방안을 포함한 전주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상반기 중 ‘전주시 수소산업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면 용역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가 올 하반기에 계획중인 ‘수소 시범도시‘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오는 2월에는 직원들의 수소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청원공감한마당 행사 중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정부의 수소산업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먹거리로 주목받으며 신규 일자리도 창출할 전주시 수소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수소차, 수소버스, 수소충전소, 난방·교통 등 관내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함으로써 ‘친환경 수소산업 거점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