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18일 산하 기술연구원의 지식재산권 출원 건수가 지난해 말 1017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조폐공사 기술연구원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은 크게 특수물질, 특수인쇄기법, 제지·펄프 기술 분야 등으로 나뉜다. 일반 프린터나 복사기로는 재현할 수 없는 특수 물질과 잉크로 구성해 원본에서는 보이지 않던 무늬가 나타나게 하는 등의 위변조 방지기술 연구·지재권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조폐공사는 이외에도 4차 산업시대에 대응해 특수압인기술 고도화, 은행권 제조기술 최적화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정우원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장은 "위변조 기술 고도화에 대응해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