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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보고타 경찰학교 부지 내에서 폭탄테러 10명 사망, 6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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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보고타 경찰학교 부지 내에서 폭탄테러 10명 사망, 6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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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 남부에 있는 경찰학교 부지 내에서 17일 오전 9시 반(한국시간 오후 11시 반)경 자동차가 폭발해 10명이 사망, 6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당국은 자살폭탄테러로 단정하고 있으며, 실행범인 남자는 사망하고 차에는 80kg의 폭약이 실려 있었다고 한다.

두케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해 “테러에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사회에 부끄러운 공격을 가하는 자들에게 우리는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범행성명은 나오지 않았으며, 대통령은 사건의 배후관계를 철저하게 조사하도록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차는 학교입구에서 검문을 받고 있는 중에 급발진, 학교 부지내의 노상에서 폭발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