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차달래부인의 사랑' 마지막회인 10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3년 후, 해외 장기 출장에서 돌아온 차진옥(하희라 분)은 본부장으로 승진한다.
송주가 웃으면서 무언의 긍정을 하자 미래는 "이러다 너 곧 재벌되겠다'라고 칭찬한다. 이에 송주는 "지난주 출시했는데 손님들 반응이 엄청 좋다"고 전한다.
강준호(김정욱 분)는 송주에게 "사업 잘 된다고 들었는데 정말 잘 되나 보네"라는 반응을 보인다.
해외 장기 출장에서 돌아온 진옥은 본부장으로 승진한다. 우서진(김원석 분)은 진옥에게 "고생하셨습니다. 해외사업부 본부장 발령 났습니다"라고 승진 소식을 직접 밝힌다.
"믿어주신 만큼 잘 할 수 있을지 어깨가 무겁네요"라고 인사한 뒤 본부장 자리에 앉은 진옥은 환호한다.
한편, 첫돌을 맞은 소영(김하림 분)의 딸 하나는 할아버지 김복남(김응수 분)과 둘도 없는 단짝으로 지낸다.
이어 복남은 진옥에게 "하나가 걸음마를 시작했어. 빨리 하나 보러 가자"라고 말한다.
미래는 결혼승낙을 얻겠다고 미국으로 간 사공창호(주영호 분)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자 심란해한다.
100부작 '차달래부인의 사랑' 마지막회는 18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하희라는 경력 단절녀에서 자신이 가장 잘하는 수제화장품으로 성공한 캐리어 우먼 차진옥 역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김응수는 일과 가족 밖에 모르고 살다가 조기 치매에 걸린 중년 남성 김복남 역을 극사실적으로 그려내 공감을 끌어냈다.
한편, '차달래부인의 사랑'을 끝으로 KBS2TV 아침 일일드라마는 다시 폐지된다. 오는 21일(월요일)부터 해당 시간대에는 KBS 1TV 일일연속극 '비켜라 운명아'의 전일 방송분이 재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