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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후계농업경영인·청년창업농에 최대 3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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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후계농업경영인·청년창업농에 최대 3억 지원

31일까지 주소지 시·군서 신청·접수

전북도가 개최한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권역별 설명회.이미지 확대보기
전북도가 개최한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권역별 설명회.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전북도가 후계농업경영인과 청년창업농을 선발해 최대 3억 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후계농업경영인의 경우 만18세~50세 미만 독립 영농경력 10년 이하 농업인이며, 청년창업농의경우에는 만18세~40세미만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 농업인이다.
특히 전북도는 미래 산업인 농업에 젊고 유능한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길 기대하고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시·군 농정부서(또는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청년창업농 영농정착금을 신청하는 농업인은 온라인으로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후계농(청년창업농 포함)에 선정되면최대 3억원 창업자금 지원, 청년창업농에게는 영농정착금 80만~100만원을 지원한다. 농지구입, 농업용 시설설치, 축사부지 구입 등 개인에게 필요한 창업자금을 지원하는것으로, 군 미필 후계농에게는 영농과 병역을 병행할 수 있는 산업기능요원의 혜택도 부여된다.

청년창업농은 창업자금 지원 이외에도 본인 이름으로 농지·시설 등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경영체를 등록한 후 직접 영농에 종사하는 경우 독립경영 연차별로 월 80만∼100만원씩 최대 3년간 영농 정착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라북도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영농 창업에 관심있는 젊고 유능한 청년들이 적극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지난해 전국 최다 규모인 후계농업경영인 455명(일반후계농 213명, 청년창업농 242명)을선발, 지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