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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프리랜드 외무 "중국에 사형판결 캐나다인 관대한 처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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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프리랜드 외무 "중국에 사형판결 캐나다인 관대한 처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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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캐나다의 프리랜드 외무장관(사진)은 15일(현지시간) 동부 퀘벡주에서의 기자회견에서 중국에서 마약 밀수죄로 사형판결이 내려진 캐나다인 남성 로버트 쉐렌버그에 대해 “중국의 주 캐나다 대사와 서로 이야기해, 0관대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프리랜드 장관은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인 캐나다인에게 중국당국의 ‘자의적인 법 집행’에 따른 구속 등 위험을 인식하고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캐나다 당국이 지난해 12월에 중국통신기기 대기업 화웨이의 간부를 구속한 이후, 캐나다와 중국은 관계가 악화해, 서로 상대국으로의 출국에 주의를 호소하는 사태로 발전하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