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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한다감, 한은정서 개명 후 "불면증 개선"…이태리, 개명 후 할리우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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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한다감, 한은정서 개명 후 "불면증 개선"…이태리, 개명 후 할리우드 진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한다감, 육중완, 이태리, 피오가 출연한 가운데 한다감, 이태리가 개명한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M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한다감, 육중완, 이태리, 피오가 출연한 가운데 한다감, 이태리가 개명한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한다감, 육중완, 이태리, 피오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배우 한다감은 한은정에서 개명한 이유로 "제 이름이 평범하다. 바꾸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다정다감하게 다가가고 싶어서 '한다감'으로 개명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은정은 "제가 건강이 안 좋다. 개명 후 안색도 맑아지는 것 같고 불면증도 개선되는 것 같다"며 "지금은 예명으로만 사용한다. 진짜 신진대사도 활발해지면 호적도 바꿀 생각이다"라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구라가 "은정씨같이 지명도가 있는 상황에서 이름을 바꾼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고 하자 한다감은 "김구라도 예명이잖아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데뷔 22년차 중고신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태리는 "이민호에서 6년 전 개명했다"고 밝혔다. 이태리는 "제가 6년 전 받은 이름이다. 김태리가 대박을 치니 따라한다는 사람들이 있다"며 "올해 22년차 배우다. 이름을 바꾸고 갓 신인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새로운 이름으로 시작해보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민호에서 이태리로 개명하게 된 동기는 런닝맨 출연 제의도 한몫했다고. 이태리는 "런닝맨에서 두바이 한류스타 특집으로 섭외 연락이 왔다. 매니저가 1시간 정도 통화했는데 제가 아닌 다른 이민호를 찾는 것 같아서 불발됐다"고 밝혔다.

"개명후 신진대사가 활발해졌느냐?"는 질문에 이태리는 "원래 이름에 불이 없다. 물만 가득해 불씨가 자꾸 꺼진다고 하더라. 불을 태워줘야 한다고 해서 지금 이름에 불만 다 갖다 부어 온 몸이 불 탄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태리는 개명 후 할리우드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애니메이션 '아나스타샤' 실사 영화로 프린스 리라는 이름으로 아시아 왕자로 특별출연한다"고 말했다. 이태리는 "영어로 3신을 찍었다. 공주를 악당에게 구출하는 장면이다. 올해 개봉 예정이다"라고 깨알 홍보를 하는 면모를 보였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