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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일만에 코스피 2100선 회복, 땡큐 외국인 엿새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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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일만에 코스피 2100선 회복, 땡큐 외국인 엿새째 사자

중국경기부양책 기대고조, 증권주 동반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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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100선을 회복했다.

지난 15일 밤사이 뉴욕증시는 영국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에도 불구하고 중국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에 상승마감했다.
1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47포인트(0.07%) 오른 2,098.65에서 출발했다. 2097포인트를 전후로 등락하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의 사자 물량을 확대하며 상승세는 소폭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엿새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99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 개인투자자는 각각 188억원, 871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는 16일 전거래일 대비 8.92포인트(0.43%) 상승한 2106.1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지난해 12월 4일 2,114.35 이후 최고수준이다.

또 종가기준으로 코스피가 210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5일 이후 처음이다.
시가총액 상위관련종목의 주가는 엇갈렸다.

신한지주 주가는 오렌지라이프 인수 승인에 대한 기대감에 2.77% 올랐다. POSCO 2.73%, 하나금융지주 3.31%, LG전자 1.06% 등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IT대장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도 각각 0.8%, 1.25%, 강보합으로 마쳤다.

반면 셀트리온 주가는 3거래일 연속하락하면서 2.65%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24%, 한국전력 1.15%, 현대모비스 0.99%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증권주가 증권거래세 개편 검토 기대감에 동반강세를 보였다.

키움증권이 4.76% 뛰었다. KTB투자증권 2.39%, SK증권 3.31%, 삼성증권 2.96%, 유안타증권 2.79%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4억 9271만주, 거래대금은 5조 2734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07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328개 종목은 떨어졌다. 62개 종목은 보합세로 마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