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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 회장 "중국정부 스파이활동 조력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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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 회장 "중국정부 스파이활동 조력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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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화웨이의 창업자인 런정페이 최고경영책임자(CEO·사진)가 15일 중국 남부 심천의 본사에서 서방언론의 취재에 응하면서 중국정부의 스파이 활동에의 협력을 전면적으로 부정했다. 그가 취재에 응한 것은 딸인 멍만저우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지난해 12월 캐나다에서 구속된 이래 처음이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런 회장은 “나는 나라를 사랑하고 공산당을 지지하지만 세계에 해를 끼치는 일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딸인 멍 씨에 대해서는 너무 보고 싶다며 아버지로서의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