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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그리고 신유용 쓰나미 창, 이기흥에 몰아치다...대한체육회 그곳에선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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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그리고 신유용 쓰나미 창, 이기흥에 몰아치다...대한체육회 그곳에선 무슨일이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2·한국체대) 선수와 전직 유도선수 신유용(24)씨가 지도자의 성폭력 의혹이 파문을 일으키면서 체육계 ‘미투’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최근 문제 해결을 지시하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야 모습을 드러냈다.
체육단체와 시민단체들은 분노의 화살이 가해자에서 대한체육회를 정조준 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대한민국 체육을 총괄하면서 피해자는 방치하고 가해자만 온정주의로 감싸고 있다. 이런 조직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이기흥 회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15일 대한체육회 이사회을 열고 “피해 선수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한국 체육에 성원을 보낸 국민과 정부, 기업인에게 진심으로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방지책 대안으로 폭력·성폭력 사건 조사를 외부 기관에 일임, 범죄 사실을 은폐하거나 묵인·방조한 종목 단체는 즉시 퇴출, 특히 빙상연맹은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