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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위원장 "대기업 M&A 과거처럼 문어발 확장 주홍글씨 새기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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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위원장 "대기업 M&A 과거처럼 문어발 확장 주홍글씨 새기지 않겠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더 이상 대기업 M&A에 대해 과거처럼 문어발 확장이라는 주홍글씨를 새기지 않겠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과거와 같이 틀에 박힌 기준이 아니라 미래 지향적으로 기준을 마련해 성공적인 M&A가 나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6년 SK텔레콤과 CJ헬로 비전 기업결합 심사를 공정위가 불허한 것과 관련 “방송위가 구시대적 기준을 들이댄 것은 아쉽다. 당시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부 등 관련 부처에 있던 합산 시장 점유율 규제는 일몰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지금 만약 CJ헬로 비전 기업결합 승인 심사 기준이 들어온다면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