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황후의 품격' 강주승 역 유건, 이엘이야 아들 오한결(나동식 역) 생부?!…청금도 비밀의 키 폭풍전야

공유
4

'황후의 품격' 강주승 역 유건, 이엘이야 아들 오한결(나동식 역) 생부?!…청금도 비밀의 키 폭풍전야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소현황후(신고은) 경호원이었던 강주승(유건)의 연인이 민유라(이엘리야)로 밝혀지면서 강주승이 민유라 아들 나동식(오한결)의 생부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SBS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소현황후(신고은) 경호원이었던 강주승(유건)의 연인이 민유라(이엘리야)로 밝혀지면서 강주승이 민유라 아들 나동식(오한결)의 생부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SBS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황후의 품격'에서 유건이 오한결의 생부로 부각됐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황후 오써니(장나라 분)와 경호대장 천우빈(정체 나왕식, 최진혁 분)이 황실을 향한 복수 공조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강주승(유건 분)의 연인이 민유라(이엘리야 분)로 밝혀지면서 강주승이 민유라 아들 나동식(오한결 분)의 생부로 주목받고 있다.
강주승은 과거 7년 전 소현황후(신고은 분)의 경호원으로 스캔들의 주인공이었으며 민유라는 황제 이혁에게 발탁되기 전 나왕식과 연인사이였으면서 강주승의 여인이기도 했다.

현재 7살인 나동식은 나왕식의 동생으로 자랐지만 민유라의 친아들이다. 앞서 민유라는 자신의 친아들인 나동식이 인생의 걸림돌이 되자 조폭들에게 해외 밀항을 통해 내다버리라고 지시해 소름을 선사한 바 있다.

민유라는 천우빈의 보고로 "나왕식과 부부 같은 사이였다"는 것이 이혁(신성록 분)에게 발각된 후 분노한 이혁에 의해 불타는 차 안에 갇혔던 상태. 그러나 엄마 백도희(황영희 분)의 시신을 찾으려는 천우빈의 제안으로, 죽음 대신 정신병원에서 화상의 고통을 감내하는 상황에 처했다. 악에 받친 민유라는 나왕식을 직접 잡기 위해 천우빈에게 백도희 시신 위치를 알려주는 덫을 놨지만, 변백호(김명수 분)에게 붙잡혀 다시 정신병원 신세가 됐다.

소현황후 사후 궁에서 사라진 강주승은 정신병원 독방에서 자신의 이름인 '강주승'을 벽에다 써 내려가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강주승은 소현황후가 사가에 있을 때부터 알고 지낸 오빠로 소현황후의 경호원을 맡았지만 민유라를 좋아했다.

하지만 강주승은 태후 강씨(신은경 분)가 만들어낸 '소현황후 스캔들'의 희생양이 됐다. 태후는 청금도의 비밀을 알게 된 소현황후를 없애려고 소현황후와 강주승이 연인이라는 거짓말로 이혁을 자극해 소현황후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

강주승의 과거 연인이 다름 아닌 민유라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가장 강력한 나동식 생부로 부상했다. 정신병원 벽에 자신의 이름과 함께 민유라의 이름을 계속해서 적던 강주승은 임신한 민유라와 함께 유아용품을 살펴보고 볼에 입까지 맞추는 등 과거를 회상하며 미소를 짓더니, 이내 갑자기 공포에 휩싸여 발작을 했다.
강주승은 또한 청금도에 가서 살다시피 했던 인물로 드러났다. 앞서 변백호는 청금도를 그린 소현황후의 일기장을 들고 온 오써니가 "황실 휴양지로 들었다. 뭔가 숨겨져 있는 것 같다"고 묻자 "강주승이 청금도에 자주 갔었다. 쉬는 날이면 늘 청금도에서 살다시피했다"고 밝힌 바 있다.

태후가 그토록 숨기고 싶어하는 청금도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있으며 또 소현황후 죽음의 키를 쥐고 있는 강주승의 생존이 부각되면서, 예상할 수 없는 극적 전개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건, 이엘리야를 비롯해 장나라, 이혁, 최진혁이 극적 삼각관계를 형성해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폭풍 전개가 휘몰아치는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48부작.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