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의 구직자 가운데 40% 정도는 정규직이 아니어도 취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응답이 36.7%였고, 프리랜서나 계약직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3.9%였다.
취업 때 고려 요인도 '직종'(28.0%)과 '연봉'(27.9%)을 우선시했고, '정규직 여부'(13.4%)는 이보다 훨씬 적었다.
경쟁이 치열한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을 직장으로 선호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직원 수 100∼300명의 중소기업을 선호하는 비율이 28.9%로 가장 높았고, 300∼500명(24.6%), 50∼100명(20.1%)이 뒤를 이었다.
반면 직원 수 1000명 이상의 기업을 선호하는 응답자는 10.2%에 불과했다.
취재=이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