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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의 용산 케미칼, 핀란드 화학회사 케미라와 한국에 조인트 벤처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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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의 용산 케미칼, 핀란드 화학회사 케미라와 한국에 조인트 벤처 설립...

울산에 ‘케미라 앤드 용산케미칼’이라는 이름으로 등록

한국의 용산 케미칼이 핀란드 화학회사 케미라와 한국에 합작 회사를 설립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울산에 설립되는 합작 회사의 이름은 '케미라 앤드 용산케미칼'이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의 용산 케미칼이 핀란드 화학회사 케미라와 한국에 합작 회사를 설립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울산에 설립되는 합작 회사의 이름은 '케미라 앤드 용산케미칼'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세계적인 화학 업체 케미라(Kemira)가 최근 한국의 화학 업체 용산 케미컬(Yongsan Chemicals)과 합작 투자 회사를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고 화학 뉴스 전문 매체인 올켐리서치(All Chem Research)가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합작회사는 케미라 앤드 용산케미컬(Chemira&Yongsan Chemicals)이라는 이름으로 울산에 설립될 예정이다.

익숙한 소식통에 따르면 새로운 합작 회사는 양이온 성 단량체 Q9와 건조 폴리아크릴아마이드를 비롯해 포장재 및 제지 생산, 슬러지 탈수 및 폐수 처리 공정에서 배수 및 보유(drainage and retention)에 사용되는 기타 다양한 화학 물질을 생산할 예정이다.
펄프 앤 페이퍼(Pulp & Paper)의 아시아 태평양 담당 수석 부사장인 니클라스 카벤더(Nichlas Kavander)는 "이 새로운 합작 법인은 회사의 전략을 가속화하여 글로벌 폴리머 생산에 있어서 세계의 선도적인 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 합작 업체가 폴리머 용량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글로벌 공급 능력을 보장함으로써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미래의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케미라는 35%의 소수 지분을 보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