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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력대기업 PG&E, 캘리포니아 산불 배상금 부담압박에 파산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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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력대기업 PG&E, 캘리포니아 산불 배상금 부담압박에 파산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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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미국 언론들이 미국 전력대기업 PG&E가 14일(현지시간) 서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북쪽 뷰트카운티에서 지난해 일어난 대규모 산불로 경영환경이 악화됐다며 이달 말까지 미 연방파산법 적용을 신청한다고 보도했다.
80명 이상의 사망자와 실종자를 낸 산불에서 이 회사의 설비불량이 원인으로 피해가 확대되었다며 주민들이 거액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파산법 적용의 소문이 연일 전해져 주가가 급락했으며 13일에는 최고경영책임자(CEO)의 사임이 발표되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