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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국 대대적 경기부양책 발표, 다우지수 흔들 … 트럼프 미중무역전쟁 타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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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국 대대적 경기부양책 발표, 다우지수 흔들 … 트럼프 미중무역전쟁 타결 선언

[뉴욕증시] 중국 대대적 경기부양책 발표, 다우지수  흔들 …  트럼프  미중무역전쟁 타결 선언  원 달러환율 나스닥지수 코스피 국제유가 중대 기로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중국 대대적 경기부양책 발표, 다우지수 흔들 … 트럼프 미중무역전쟁 타결 선언 원 달러환율 나스닥지수 코스피 국제유가 중대 기로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중국이 강력한 부양책을 약속하면서 세계증시가 살아나고 있다.

중국증시 일본증시 한국증시 코스피 코스닥이 큰폭으로 오른데 이어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새로운 모멘텀을 얻고 있다.
여기에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전쟁이 곧 끝날것이라는 발언을 함으로써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등이 주목받고 있다.

중국은 15일 인프라 시설 투자용 채권 발행량을 대폭 늘리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야기된 경기둔화 흐름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 큰 규모의 경기 부양책 동원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중국 재정부는 이날 전국재정정책회의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특수목적 채권 발행량을 대폭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 특수목적 채권은 주로 인프라 건설에 투입되는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발행된다.

중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에도 4조 위안 규모의 초대형 부양책을 펼쳐 비교적 큰 위기 없이 위기 국면을 넘겼다.
미중 무역전쟁 타협 소식과 중국 경기부양소식이 맞물리면서 아시아 증시는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0.96% 상승한 2만0555.29엔에 마감했다.

한달만의 최고 치이다.

토픽스(TOPIX)는 0.85% 오른 1542.72포인트로 마쳤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달러당 108.72엔을 기록했다.

중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소식과 중국정부의 경기부양 신호 속에 크게 상승했다.

상하이지수는 전일대비 1.36% 상승한 2570.34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지수는 1.86% 오른 7547.3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 항셍지수와 대만증시 가권지수도 올랐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1.01%, 호주 S&P/ASX 200지수는 0.71% 각각 상승한 상태에서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3월 하락한 달러당 1,120.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2.3원에 개장한 뒤에 오전 한때 1118.3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연달아 절상 고시하자 원화가 위안화와 연동하면서 가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을 전날보다 0.03% 내린 달러당 6.7542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는 값은 4거래일 연속 절상됐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 의지를 보인 것도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에 불을 붙였다.

영국의 브렉시트(Brexit) 합의안 투표 결과도 미국 뉴욕 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코스닥 코스피 등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 승인투표((meaningful vote)를 실시한다.

영국 의회는 닷새간의 브렉시트 토론을 마무리한 뒤 16일 새벽 투표를 실시한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