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닛산 곤 전 회장 부인 국제인권단체에 "남편은 부당한 대우 받고 있다" 호소

공유
0

닛산 곤 전 회장 부인 국제인권단체에 "남편은 부당한 대우 받고 있다" 호소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닛산자동차 카를로스 곤 전 회장(사진)의 아내가 13일 남편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등의 문서를 국제인권단체에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 문서는 곤 전 회장의 아내 캐럴 곤으로부터 국제 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의 일본지부에 건네진 것으로 “남편에게 부당한 취급과 불평등한 일본의 사법제도에 초점을 맞춰 주었으면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구치소의 방은 난방도 없고 목욕은 1주일에 2~3번 밖에 허락되지 않고, 체중은 2주 만에 7Kg이나 줄었다고 호소하고 있다. 또한 수사당국은 변호사가 출석하지 않은 가운데 밤이나 휴일에도 무리한 조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일본정부에도 사법제도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