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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폭넓은 CSR 활동 시행… 글로벌 사회공헌 기업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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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폭넓은 CSR 활동 시행… 글로벌 사회공헌 기업으로 '발돋움'

국내외 20개국에서 40여 개 활동 펼쳐

지난해 해피무브 20기 청년봉사단이 인도네시아 찔레본 마을에서 빈곤 가구를 신축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해피무브 20기 청년봉사단이 인도네시아 찔레본 마을에서 빈곤 가구를 신축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외 폭넓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통해 글로벌 사회공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국내외 20개국에서 40여 개 활동을 펼쳤으며, 임직원·봉사자 등 총 3883명이 연간 2만3000여 시간을 기여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7월 사회공헌 위원회를 발족해 단순 일회성 사회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사회공헌 운영체계를 확립했다.

현대건설 임직원들은 주거환경 개선, 영양식 지원,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청소년 교육 장학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지난해 11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2018 서울시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 'H-CONTECH'을 만들어 해외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섰다.

지난해 2기를 맞은 H-CONTECH 봉사단은 해외 현지 대학교에서 건설 노하우를 전수하고 건설 주요 관계자 등을 초청해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건설업의 특성을 잘 살려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은 지난해 10주년을 맞아 1~2월 동안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총 4개 국가에서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돕고, 현지 주민 및 대학생들이 문화를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대건설은 현대 코이카 드림센터를 베트남에 설립해 베트남 청년들에게 양질의 건설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국내 기업 최초로 하노이 인민위원회에서 수여하는 'Recognition Certificate' 표창장을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면서, "향후 우리 회사가 진출한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이 자립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