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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 주식 6조 6000억 넘게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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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 주식 6조 6000억 넘게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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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해 국내 상장주식을 3년 만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투자자들이 순매도한 상장주식은 6조6780억 원어치 에 달했다.
2015년 3조4590억 원 순매도한 이후 3년 만이다.

외국인투자자들은 2016년과 2017년에는 12조1090억 원과 10조1800억 원을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8조8070억 원어치를 팔았고 사우디아라비아 3조1310억 원, 네덜란드 2조9080억 원, 케이맨제도 2조8060억 원, 룩셈부르크 1조3950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은 7조3170억 원, 홍콩 1조150억 원, 중국 8830억 원, 일본 7690억 원, 프랑스 5440억 원 등을 순매수했다.

한편 지난해 외국인투자자들은 15조6250억 원어치의 채권을 순투자, 전년의 9조4470억 원보다 순투자 규모를 65.4% 늘렸다.

작년 말 현재 외국인투자자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채권은 113조7970억 원으로 전체의 6.6%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