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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S10플러스 두께 7.79mm 불과...동급 갤노트9 및 애플 아이폰XS맥스와 비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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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S10플러스 두께 7.79mm 불과...동급 갤노트9 및 애플 아이폰XS맥스와 비교하니

갤노트9보다 카메라 2개이상 늘리고도 두께 1.1mm 줄여
4000mAh탑재…애플 3174mAh 아이폰XS맥스와 0.1mm차

지난해 12월3일 제품 정보유출로 유명한 스티브 헤머스토퍼가 확보했다며 공개한 갤럭시S10플러스의 렌더링(사진=스티브 헤머스토퍼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12월3일 제품 정보유출로 유명한 스티브 헤머스토퍼가 확보했다며 공개한 갤럭시S10플러스의 렌더링(사진=스티브 헤머스토퍼 트위터)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삼성전자의 차기주력폰 갤럭시S10플러스는 4000mAh 대형 배터리 탑재에도 불구하고 2016년 이후 삼성전자 주력폰 가운데 가장 얇은 단말기가 될 전망이다. 6.4인치 화면을 갖는 이 단말기의 두께는 7.79mm로 알려졌다. 기존의 같은 화면크기, 같은 용량 배터리를 가진 갤럭시노트9의 두께가 8.8mm인 점과 크게 대비된다. 무려 1.1mm나 줄이는 혁신을 보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차기 주력폰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명 제품 정보 사전 유출자 스티브 헤머스토퍼는 12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수 주 전 갤럭시S10플러스의 두께를 밝혔다고 재확인하면서 갤럭시S10플러스(+)(후면 트리플 또는 쿼드캠,전면 듀얼캠)의 두께는 7.79mm, 표준 갤럭시S10(6.1인치, 후면듀얼캠, 전면 싱글캠)은 7.85mm, 보급형 갤럭시S10E(5.8인치,휴면 듀얼캠, 전면 싱글캠)의 두께는 7.94mm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명한 제품 정보 유출자 에반 블랙스가 지난해 12월7일 트위터로 밝힌 삼성전자 갤럭시s10시리즈 라인업 (사진=에반 블래스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유명한 제품 정보 유출자 에반 블랙스가 지난해 12월7일 트위터로 밝힌 삼성전자 갤럭시s10시리즈 라인업 (사진=에반 블래스 트위터)
제품 정보 유출자로 유명한 스티브 헤머스토퍼가 다음달 2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될 갤럭시S10플러스의 두께가 4000mAh배터리 탑재에도 불구하고 7.79mm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했다.(사진=헤머스토퍼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제품 정보 유출자로 유명한 스티브 헤머스토퍼가 다음달 2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될 갤럭시S10플러스의 두께가 4000mAh배터리 탑재에도 불구하고 7.79mm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했다.(사진=헤머스토퍼 트위터)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시리즈를 통해 다시 한번 더 얇은 디자인 기술력을 과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이래 스마트폰 업체들이 더 많은 부품과 더 큰 배터리를 수용하기 위해 단말기 두께가 서서히 증가한 상황에서 나타난 혁신이랄 수 있다.

경쟁사 애플의 6.5인치 대화면 최신 주력폰 아이폰XS(텐에스)맥스의 두께는 7.7mm다. 삼성전자의 차기 주력폰 갤럭시10플러스의 두께 7.79mm와 0.09mm정도 차이난다. 하지만 배터리 용량이 3174mAh여서 갤럭시S10플러스의 4000mAh에 크게 못미친다.

이대로 나온다면 삼성전자 갤럭시S10플러스는 지난 2016년 등장한 삼성전자 주력폰 가운데 가장 얇은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다음달 20일 발표된 삼성전자 갤럭시S10플러스보다 얇은 주력 스마트폰은 단 5개 모델에 불과하다. 이들은 갤럭시S6(5.1인치,2550mAh, 6.8mm), S6 엣지플러스(5.7인치, 3000mAh, 6.9mm), S6엣지(5.1인치, 2600mAh, 7mm), 갤럭시노트5(5.7인치, 3000mAh, 7.6mm) 및 갤럭시S7엣지(5.5인치, 3600mAh, 7.7mm)다.

지금까지 어떤 주력 단말기에도 이같이 많은 카메라아 대용량 배터리가 동시에 들어간 적은 없다. 갤럭시S10플러스보다 얇은 5개 모델에는 모두 하나의 후방 카메라와 훨씬 작은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갔다. 갤럭시S10시리즈는 화면아래 구멍(hole)에 카메라가 장착되면서 화면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갤럭시S10플러스 디자인팀의 노력이 단말기의 두께는 물론 크기와 무게를 얼마나 줄일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