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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당국, 폴란드 화웨이 현지법인 직원 등 스파이혐의 체포에 불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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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당국, 폴란드 화웨이 현지법인 직원 등 스파이혐의 체포에 불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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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중국 당국이 11일 밤 자국의 통신장비 대기업 화웨이의 폴란드 법인에 근무하는 자국인 남자와 통신회사 근무 폴란드인 남자가 스파이혐의로 폴란드 당국에 체포된데 대해 중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현지 당국에 전했다.
중국 중앙TV 등은 중국 외교부의 성명을 인용해 현지의 중국 대사관은 폴란드 외교부에 “신속하게 상황을 알려줄 것과 법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성명에서는 체포된 중국인의 이름을 ‘왕위정’이라고 하고 있다.

한편, 화웨이는 11일 밤의 성명에서 “상황을 확인 중에 있으며 현시점에서 코멘트 할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회사는 어느 나라에서나 법률을 준수하고 있으며 종업원에게도 준법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