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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유로존 경기 하강추세에 있지만 올해 금리인상은 여전히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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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유로존 경기 하강추세에 있지만 올해 금리인상은 여전히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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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유럽중앙은행(ECB) 이사회 멤버인 노보토니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11일(현지시간) 유로존의 활동이 기존 예상보다 약해지고 있지만 ECB가 지난해 12월에 제시한 성장시나리오는 계속 유효하며 올해 금리인상은 여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노보토니 총재는 기자단에 대해 “리스크가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12월에 나타낸) 기본적인 스토리는 계속 유효”하다고 지적하고 “가까운 장래에 주요한 정책이 변경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올해 금리인상에 대한 질문에는 ECB의 가이던스에 따라 그런 움직임을 쉽게 상상할 수 있다고 답하는 한편,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으며, 최종적으로 향후의 경제지표에 근거해 결정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 새로운 장기대출제도에 대한 결정도 시급하다며 “1월 ECB이사회에서는 충분한 경제지표가 나오지 않을 것이며, 대폭적인 변경이 이루어질 것은 없다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노보토니총재는 ECB 이사회 내 대표적인 강경파로 알려져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