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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보좌관 "시리아 쿠르드족 보호위해 다음 주에도 터키와 협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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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보좌관 "시리아 쿠르드족 보호위해 다음 주에도 터키와 협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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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사진 왼쪽)은 11일(현지시간) 시리아의 쿠르드족 세력을 둘러싼 미군과 터키군의 협의가 다음 주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군의 시리아 철수를 둘러싸고, 볼튼 보좌관은 이번 주 초 미군이 지원해 온 시리아의 쿠르드인 세력을 공격하지 않는 조건을 터키에 제시했고, 이에 대해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은 쿠르드인 민병대 인민방위부대(YPG)를 ‘이슬람국’(IS)과 동등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는 태도를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볼턴 보좌관의 면담요청을 거부했다.

볼턴 보좌관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터키가 우리와 함께 IS와 싸워온 쿠르드 세력에 위해를 가하지 말자는 제안을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해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미국과 터키 양국군의 협의는 다음 주에도 계속된다고 밝혔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