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쿠바 동부에서 10일(현지시간)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국영언론에 따르면 7명이 숨지고 33명이 부상했다. 현재 당국이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버스는 이날 오후 바라코아에서 관타나모를 향해 달리고 있던 중 전복됐다. 현장은 경사가 높은 험난한 산지 지형으로 길이 구부러져 있다.
국영 라디오방송은 승객 40명 중 18명은 쿠바인이며 나머지는 외국관광객이라고 보도했다. 사망자 내역은 쿠바인 3명, 아르헨티나인 2명, 독일인과 프랑스인 1명씩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이 사망자의 신원확인을 진행시키고 있으며, 부상자는 치료를 위해 관타나모의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