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건설사업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본사에서 173개 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어촌 용수개발, 간척·배수개선, 개보수 등 본격적인 영농기전에 추진되는 중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구와 공종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근로자가 공사에 직접 안전관리에 부적합한 사항을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고 콜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농어촌공사는 다른 기관과 달리 소규모 사업장이 전국에 산재돼있어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안전인력 추가 배치 등을 통해 건설현장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