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2018 평창겨울올림픽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왕따 주행’ 논란을 불러 일으킨 김보름(26·강원도청)이 대표팀에서 노선영(30)한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또 다른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어 “지난 2010년 선수촌에 합류했는데 그때부터 지난해까지 노선영한테 괴롭힘을 당했다
김보름은 “선수들 사이에서 견제는 당연히 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에게 직접적인 영향 주는 것은 견제가 아닌 피해라고 생각한다"면서 "선수촌은 잘하는 선수들 모아놓고 선의의 경쟁하라는 취지로 만들어졌는데 사실 나는 그 괴롭힘으로 인해서 기량이 좋아질 수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노선영은 채널A쪽에 “할 말이 없다”, “지금까지 각종 인터뷰에서 한말은 거짓말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