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한국식 치킨 프랜차이즈 본촌, 미국에서 급성장

87개 매장 운영, 2019년 25개 추가 오픈… KFC, 경계의 눈초리

기사입력 : 2019-01-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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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치킨 프랜차이즈 본촌이 미국에서 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세계 총 336개 매장을 거느리고 있는 본촌은 현재 미국에서 8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5개를 더 신설할 계획이다. 2017년 본촌의 총 매출액은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한국식 치킨 전문점 본촌(Bonchon)이 미국에서 놀라울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336개 매장을 거느리고 있는 본촌은 최근 특히 미국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8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019년에만 25개 매장을 추가적으로 더 늘릴 계획이다.

세계 최대 프라이드 치킨 전문점 KFC는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 전문점 본촌이 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경계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다. 본촌의 2017년 매출은 무려 3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치킨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2002년 부산에서 출범한 본촌은 다른 치킨 업체와는 달리 발 빠르게 해외로 눈을 돌렸다. 2006년 뉴저지 주의 포트 리(Fort Lee)에 최초의 미국 매장을 오픈한 후 맨해튼으로 발을 옮겼다. 그리고 다시 매사추세츠, 버지니아, 캘리포니아, 그리고 텍사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미국만이 아니다. 본촌은 싱가포르, 베트남, 그리고 미얀마 등 동남아 지역으로도 사업을 확장시켜 나갔다.

본촌의 치킨은 파삭파삭한 시그니처(signature) 프라이드 치킨으로 유명하다. 창업주인 서진덕 사장이 고안한 방법으로 일반 치킨보다 두배 이상 튀겨 기름을 빼고 파삭파삭한 맛을 내게 한 다음 손님에게 제공된다.

본촌이 2017년 35%의 급성장을 하게 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 대해 본촌 측은 "미개척지인 미국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입소문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우리는 독창적인 제품을 갖고 있으며, 특히 그 맛에 대해서는 대적할 경쟁자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 현지에서 직접 만들어 공수한 특별한 소스를 사용한다. 우리는 다른 치킨 체인이 사용하지 않는 소스를 적용하는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닭고기의 품질도 뛰어나다. 그리고 닭을 두 번 튀김으로써 고객에게 신선한 맛을 제공한다"고 본촌 측은 설명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김형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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