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명성 프라콘, 타지키스탄 북부 수그드 주에서 수경 재배 온실 건설

이웃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성공 경험 높이 평가해 최종 선정돼

기사입력 : 2019-01-1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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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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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원예 전문업체 명성 프라콘이 타지키스탄 북부 수그드 주에 수경 재배 온실 건설에 들어갔다. 이웃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성공적인 경험을 높이 평가해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고 수준의 원예자재회사인 한국의 명성 프라콘(Myung Sung Placon Ltd.)이 타지키스탄 북부에 위치해 있는 수그드(Sughd) 주에 수경재배를 위한 온실 건설에 들어갔다고 현지 언론 매체를 인용해 트렌드(Trend)가 보도했다.

수그드 행정 관청에 따르면 수경재배 시스템을 사용하면 생산성을 훨씬 더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수경 온실 건설은 지난 7일 보보존-가푸로프(Bobojon-Ghafourov) 지구에 있는 솜골(Somgor) 지역에서 시작되었다.

수그드의 한 관리는 현지의 '바스(Bars)'라는 업체가 계약자로 한국의 전문가들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그드 당국은 이웃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에서 보여준 명성 프라콘의 성공적인 경험을 높이 평가해서 명성에 온실 건설 주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경재배는 말 그대로 토양을 사용하지 않고 물에서 식물을 키우는 재배 방식이다. 수경 시스템은 수 백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문명 사회에서 물에서 식물을 키웠다는 증거가 있다. 영양소 공급은 수경 재배의 성공에 필수적이다.

식물을 성장시키는 데에는 필요한 16가지 필수 요소가 있다. 각 식물의 특정한 다양성을 고려해 이러한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햇빛, 온도(가열 및 냉각), 이산화탄소의 균형도 영양만큼이나 중요하다. 수분(受粉, 꽃가루받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곤충도 중요하다.

한편 일부 사람들은 명성 프라콘의 수경재배 시설에서 고대 세계의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인 바빌론의 '공중 정원'을 연상한다. 공중 정원은 다양한 나무, 관목 및 덩굴을 포함하는 진흙 벽돌을 이용한 계단식 정원으로 엔지니어링 기술의 주목할만한 업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바빌론의 고대 도시인 바빌(Babi, 오늘날 이라크의 Hillah) 근처에 건설되었다고 전해진다. '공중 정원'이라는 이름은 테라스와 같은 높이 솟은 구조물에 심은 나무들을 상징해 붙인 이름이다.

한 전설에 따르면 공중 정원은 신바빌로니아(Neo-Babylonia) 제국의 왕 느부갓네살 2세 (Nebuchadnezzar II, 기원전 605~562년 통치)가 메디아(Media) 출신의 사랑하는 아내 아미티스(Amytis) 여왕을 위해 거대한 궁전과 함께 지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미티스 여왕은 자신의 고향의 푸른 언덕과 골짜기를 그리워했다고 한다.

또 다른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다. 기원전 9세기에 바빌론을 통치했던 전설적인 여왕 세미라미스(Semiramis)의 명령으로 공중 정원을 건설했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세미라미스의 공중 정원(Hanging Gardens of Semiramis)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불렀다고도 한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김형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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