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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강공 피의자 양승태 11일 소환... 양승태의 반격 카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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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강공 피의자 양승태 11일 소환... 양승태의 반격 카드는 ?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사법권력의 정점이자 사법 농단 사태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검찰에 소환된다.

양 전 대법원장은 11일 오전 9시30분 서울중앙지검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는다.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 의전 서열 3위였던 전직 대법원장이 전직 대법원장이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일제 강제 징용 소송 재판 거래 의혹 등, 총 40여 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0여 년 동안 판사로 재직했던 초 엘리트 법관이 검찰과 치열한 법리 다툼을 벌이게 된다.

엘리트로 탄탄대로를 걸어왔던 그는 지난 2017년 블랙리스트 의혹이 제기로 휘청하기 시작했다.

당시 법원행정처가 사법부 내 학술모임인 ‘국제인권법연구회’를 압박했다는 의혹은 판사 블랙리스트 논란으로 이어졌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