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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재규어 랜드로버, 판매부진 여파 직원 4,500명 정리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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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재규어 랜드로버, 판매부진 여파 직원 4,500명 정리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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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영국의 자동차 대기업 재규어 랜드로버가 10일(현지시간) 4,500명 규모의 인원삭감 계획을 발표했다. 영국 BBC 방송에 의하면 중국시장에서의 판매저조와 디젤차의 부진이 배경이며, 정리해고는 영국직원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1,500명 삭감보다 3배나 많아 정리해고 과정 진통이 우려되고 있다. 랄프 스페스 최고경영자(CEO)는 “과감한 행동이 장기적인 성장을 재촉할 것”이라고 이해를 구한 다음, 향후 전기자동차 개발 등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