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전일 중국과의 무역협상 진전과 국제유가 급등에 다우 +0.39%, 나스닥 +0.87%, S&P500 +0.41% 강세로 마쳤다.
1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2포인트(0.05%) 오른 2,06573으로 출발해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장중 기관의 매도 공세로 보합권에서 혼조세가 이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274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투자가, 개인투자자는 각각 2616억원, 62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는 10일 전거래일 대비 1.43포인트(0.07%) 하락한 2063.28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0.51%, 2.67% 동반상승했다.
전일 국제유가가 5%이상 급등에 SK이노베이션, S-Oil 주가도 각각 0.83%, 2.22% 올랐다.
셀트리온 1.17%, 한국전력 2.68%, LG 0.14% 등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에 보합으로 마쳤다.
현대모비스 주가는 모듈 부문 수익성 하락 분석에 3.21% 내렸다. SK텔레콤, KB금융 2.05%, 신한지주 2.54%, 삼성에스디에스 1.68% 주가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10일 신년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수소차 보급 확대에 대해 언급하자 관련주들이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코오롱머티리얼 5.86%, 지엠비코리아 1.95%, 엔케이 1.40%, 평화홀딩스 0.51% 등 주가가 올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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