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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로 사우나 건물서 불 빠르게 껐다... 자칫 초대형 화재 될뻔 '마른 겨울'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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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로 사우나 건물서 불 빠르게 껐다... 자칫 초대형 화재 될뻔 '마른 겨울'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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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9일 밤 9시 10분쯤 서울 동대문구 대학로 혜화역 인근 사우나 입주 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 10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 불로 건물 지하 사우나 손님 11명이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건물 지하 3개 층에는 남녀 사우나 등이 입주해 있었지만 큰 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밖 연통에서 그을음이 발견된 것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