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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 정당 DUP “영국 EU탈출안 백스톱 삭제 않으면 반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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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 정당 DUP “영국 EU탈출안 백스톱 삭제 않으면 반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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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메이 영국정권에 협력하고 있는 북아일랜드 지역정당 민주통일당(DUP)은 메이 총리의 이탈 협정안에 대해 아일랜드와의 국경문제에 대한 백스톱(안전책)이 삭제되지 않는 한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이 당의 새미 윌슨 의원은 EU이탈 후에 백스톱이 발동되었을 경우, 북아일랜드 의회에 새로운 ‘EU 룰’을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는 영국의 제안에 대해 ‘속임수’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영국 전체 혹은 북아일랜드에만 적용되는 백스톱이 협정안에서 삭제되지 않는 한 DUP의 방침전환은 없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자신의 견해와 다른 DUP의원의 견해는 완전히 일치한다고 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