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차달래부인의 사랑' 9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조전무(안홍진 분)에게 다시 사직서를 내고 온 복남(김응수 분)을 위해 가족들은 전에 못해줬던 은퇴축하파티를 열어준다.
진옥은 침대에 누운 복남의 잠자리를 돌봐주며 '그래요. 이제 편안하게 지내요'라며 애틋해한다.
한편, 사공창호는 고모 박부인(조은숙 분)의 조언대로 스쿠터를 타고 가죽 재킷을 입은 라이더 복장으로 남미래 앞에 나타난다.
사공창호의 복장을 보고 깜짝 놀란 남미래는 "선생님. 이게 무슨 꼴이에요? 어디 코스프레 나가요?"라며 비아냥거린다.
앞서 박부인은 조카 사공창호에게 남미래는 제임스 딘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조언한 바 있다.
헬멧을 벗은 사공창호는 미래에게 "가슴이 막 떨리지 않습니까?"라며 너스레를 떤다.
미래의 집을 찾아오던 준호(김정욱 분)는 창호가 가죽재킷을 입고 미래를 만나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한편, 병원에 갔던 복남은 10년 만에 경희를 만나 감격한다. 복남의 보호자로 병원을 같이 다녔던 소영(김하림 분)은 엄마 차진옥에게 "혹시 경희라는 사람 알아요? 아빠가 엄마한테 얘기하지 말랬는데"라고 전한다.
당황한 진옥은 소영에게 "그 사람을 니가 어떻게 아니?"라고 물어본다.
경희가 과거 여자가 있었다는 복남의 그 여자였는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차달래부인의 사랑'은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