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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대반전, 코스피 2060선 껑충…외인기관 쌍끌이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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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대반전, 코스피 2060선 껑충…외인기관 쌍끌이매수

미중무역협상 기대고조, 투자심리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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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2060선으로 껑충 뛰었다.

전일 미증시는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에 다우 +1.09%, 나스닥 +1.08%, S&P500 +0.97% 등 강세를 나타냈다.
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8.92포인트(0.44%) 상승한 2034.19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꾸준히 매수량을 늘리면서 상승세가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3851억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도 1420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5160억원 나홀로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9일 전거래일 대비 39.44포인트(1.95%) 상승한 2064.71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8일 어닝쇼크를 발표하고 하락 마감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3.94% 뛰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7.43% 급등했다.

현대차 2.93%, 현대모비스 4.92%, NAVER 2.31% 등 주가도 'CES 2019' 개막과 함께 기대감이 반영되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내수 침체와 아시아 시 장 부진의 영향으로 실적부진 전망에 2.13% 하락했다.

SK텔레콤 2.36%, 한국전력 5.36% 등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3억7952만주, 거래대금은 5조4218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46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188개 종목은 하락했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에 마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