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관람차 런던 아이(London Eye)도 운영하고있는 멀린은 강원도와 거래가격 2900억 원(2억3000만 파운드)에 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이전에 개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에 개장 예정인 레고랜드 뉴욕(Legoland New York)에 이어 2022년에 개장할 예정인 레고랜드 코리아(Legoland Korea)는 멀린의 10번째 레고랜드 파크가 된다.
멀린은 레고랜드 파크 건설에 총 21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나머지 비용은 강원도의 투자 자회사인 엘엘 디벨롭먼트(LL Developments)가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잘 논다"라는 의미의 덴마크 단어 "leg godt"의 약자인 레고(Lego)는 1984년에 처음으로 한국에 소개됐다.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이다.
멀린은 또한 중국에 레고랜드 파크 건설을 위해 협상 중이며 세계에 총 20개 파크를 건설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