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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베트남 검찰, 다이 띤 은행 부행장 구속…공금횡령 공모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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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베트남 검찰, 다이 띤 은행 부행장 구속…공금횡령 공모 혐의

5조동 이상 피해 입은 거대 횡령사건

다이 띤 은행(Dai Tri Bank) 부행장 Ngo Tri Duc가 '업무상 중대한 과실'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이미지 확대보기
다이 띤 은행(Dai Tri Bank) 부행장 Ngo Tri Duc가 '업무상 중대한 과실'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글로벌이코노믹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최고 인민 검찰원은 다이 띤 은행(Dai Tri Bank) 부행장 Ngo Tri Duc(45세, 부행장 겸 호치민 지점장)을 '업무상 중대한 과실' 혐의로 기소했다.

호찌민 법원은 얼마 전 다이 띤 은행장이었던 Hua Thi Phan에게 징역 20년형을 선고한 바 있다.
재판위원회는 공안부에 Hua Thi Phan의 형사상 기소 사실에 Ngo Tri Duc이 가담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도록 요청했다.

같은 사건 공범자들은 '경제 관리에 관한 국가규정의 고의적 위반' 혐의로 징역 4~10년형을 선고받았다.

Duc이 다이 띤 은행 호치민 지점장으로 재직하던 2010년 5월부터 2012년 2월 부점장 Vu Thi Nhu Thao, 금전출납 담당자 Ngo Thi Ngan, 재무 및 회계 담당자들이 지출 내역과 영수증을 위조해 공금을 가로챘다.

검찰은 Duc이 이런 상황을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처벌할 방침이다.

이중 Ngo Thi Ngan은 국립은행에서 인출한 현금을 은행 공금 계좌에 입금하지 않고, Hua Thi Phan이 사무실에서 고객에게 개인적으로 전달하도록 해 다이 띤 은행이 5 조동 이상의 피해를 입도록 방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