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임세원 교수 살해범 돌이킬수 없는 후회 그리고 유가족의 품격

공유
0

임세원 교수 살해범 돌이킬수 없는 후회 그리고 유가족의 품격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경찰은 고 임세원 서울 강북삼성병원 교수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박모씨의 범행동기는 망상에 빠져 저지른 것으로 결론 내렸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9일 “박씨는 횡설수설로 일관하고 있으며 일반인이 납득할 수 없는 진술을 반복하고 있다”며 “과거 정신과 진료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정신질환으로 인한 망상이 범행의 원인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경찰청은 “박씨에게는 기대할만한 게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임세원 교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피의자 박모 씨는 과거 여동생의 집에서 난동을 피우다 불기소 처분된 적이 있다.

박 씨는 지난해 2월 여동생 A 씨의 집을 찾았다 문을 열어주지 않자 현관문을 수차례 발로 걷어차며 협박했고 당시 박 씨는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불기소 처분됐다.

누리꾼들은 "무기징역 또는 사형에 처해야" "유가족들은 사람들이 너무 선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