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9일 종속회사 더페이스샵이 에이본 광저우 생산법인(Avon Manufacturing (Guangzhou), Ltd.) 주식 전량을 현금으로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인수 금액은 793억7800만원이다.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11일이다.
에이본 광저우 생산법인은 지난 1994년 중국 광저우에 설립됐다. 화장품 및 생활용품을 제조해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에이본 광저우 생산법인은 토지 약 8만㎡, 연면적 약 5만㎡ 규모로 미국 FDA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를 보유한 우수한 생산법인”이라며 “중국 내 화장품 및 생활용품 생산시설 확보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