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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21% 추가 상승여력, 미중 무역전쟁 협상 타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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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21% 추가 상승여력, 미중 무역전쟁 협상 타결 가능성

뉴욕증시 다우지수 21% 추가 상승여력, 미중 무역전쟁 협상 사실상 타결…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중대기로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다우지수 21% 추가 상승여력, 미중 무역전쟁 협상 사실상 타결…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중대기로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미중 무역전쟁을 끝내기 위한 미국과 중국간의 차관급 협상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스 나스닥 지수는 회담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중국 양측은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내지않고 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현재까지 양국의 협상 분위기는 상당히 좋은 상태이다

미국 백악관의 한 소식통은 지식재산권·5G 안보·첨단제조업·에너지·농산물·車관세·은행 개방 등에서 중대한 진진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키움증권의 한 연구원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과거 미국 증시의 추세적 주기를 보면 상승장은 14년 이상 주기로 돌아갔다"며 "2019년은 5번째 주기 중 11년 차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증시 잔존가치 모델상으로도 선진국 시장이 21.4%, 신흥국 시장은 24.9%의 상승 여력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점등에 미루어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향후 2년 이상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8년 2월과 10~11월에 나타난 주가 하락은 단기적·기술적 조정이라는 지적이다.

미국과 중국 무역대표들은 7일과 8일 베이징에서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스 나스닥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주시하고있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일본 도쿄증시 한국증시 코스피 코스닥 등이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기다리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닛케이 225 지수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타결 기대로 오름세를 나타낸 미국 뉴욕 증시를 따라 올랐다.

일본 증시에서는 엔화 환율의 약승도 돋보였다. 엔화환율 상승으로 수출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0.82% 상승한 2만204.04엔에 마감했다.

토픽스 즉 TOPIX는 전일대비 0.39% 오른 1518.43포인트로 끝냈다.

이날 중국 외교부는 미국과 함께 무역 분쟁을 해결할 "선의"가 있다고 밝혔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도 이에 화답하듯 "합리적인 해결책에 도달하는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무역 협상결과에 대한 낙관론이 이어지면서 일본증시가 올랐다.

중국 증시는 무역전쟁 완화 조짐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상하이지수는 전일대비 0.26% 하락한 2526.46포인트로 마감했다.

기술주들이 많이 모여있는 선전성분지수는 전일대비 0.12% 내린 7391.6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28% 내린 9563.6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한국증시에서는 코스피가 삼성전자 어닝쇼크로 3영업일만에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11.83포인트,비율로는 0.58% 내린 2,025.27에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1.68%)를 비롯해 셀트리온[068270](-1.1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2%), 현대차[005380](-0.83%), SK텔레콤[017670](-0.18%), NAVER[035420](-1.14%), POSCO[005490](-0.20%) 등이 내렸다. SK하이닉스[000660](0.85%), LG화학[051910](1.90%), 한국전력[015760](3.96%)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5포인트(0.65%) 내린 668.49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27%), 신라젠[215600](-1.68%), CJ ENM[035760](-1.81%), 포스코켐텍[003670](-2.63%), 메디톡스[086900](-2.02%), 에이치엘비[028300](-1.92%), 펄어비스[263750](-1.85%), 스튜디오드래곤[253450](-1.08%)과 코오롱티슈진[950160](-2.03%) 등이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달러당 5.5원 오른 1124.1원에 마감했다.

한 관계자는 이날 협상에서 ▲ 지식재산권 ▲ 화웨이와 5G ▲ 중국제조 2025 ▲ 에너지 ▲ 농산물 수입 ▲ 자동차 관세 ▲ 은행 시장 개방 등에 대해 논의를 했으며 그중 일부에서는 의견차이를 많이 해소했으나 지식재산권 이슈에서는 여전히 이견이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중국은 차관급 협상에 이어 무대를 워싱턴으로 옮겨 고위급 협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서도 좋은 결과가 도출될 경우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한국증시 코스닥 코스피 원달러환율 국제유가등이 환호할 것으로 보인다.

고위급 무역협상에는 미국의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USTR 대표와 중국의 류허(劉鶴) 부총리가 대표로 나선다.

이날 협상장에는 중국의 무역 협상팀의 사령탑인 류허(劉鶴) 부총리가 협상장을 깜짝 방문하는 등 협상은 대체로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이 미국산 대두(大豆)를 한꺼번에 무려 90만톤어치나 긴급 수입한다.

미중 무역전쟁 대타협 협상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중국과 미국이 무역전쟁 해소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미국산 대두 대규모 구매는 협상 타결에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언론들은 8일(현지 시간) 중국 대두 수입업자들이 이날 미국 수출업자들과 90만톤에 달하는 미국산 대두를 수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유기업들이 구매한 미국산 대두는 다음주부터 3월 사이 미국의 북서 태평양 지역 항만 터미널을 통해 선적될 예정이다.

중국은 2018년 7월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격화하자 미국산 대두 수입을 사실상 중단한 바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대두 수입국이다.

미국산 대두는 중국과의 무역 전쟁 여파로 10년 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같은 화해무드는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한국증시 코스닥 코스피 원달러환율 국제유가등에 호재가 되고있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